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티투스 메데 2세 (문단 편집) ===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 [Include(틀:스포일러)] [[파일:Тит_Мид_II.jpg]] [[다크 브라더후드]]의 마지막 퀘스트인 시디스 만세!(Hail Sithis!)에서 '''암살해야 하는 대상'''으로 등장. 의뢰인은 [[아문드 모티에르]].[* 전작에서 나오던 [[프랑수아 모티에르]]와 성이 같다. 결정적으로 종족도 동일하고, 시로딜에서 왔다고 하니 프랑수아의 후손인 듯. 다크 브라더후드 퀘스트를 깨면서 황제를 암살하려는 목적이 드러나는데, 간단명료하게 '''자기가 더 높은 자리로 올라가려고'''. 그나저나 그런 목적이라 해도 황제의 암살을 의뢰할 정도라니 1차적으로 간이 크고, 2차적으로는 상당한 고위직이라는 것도 알 수 있다.] 위치는 [[솔리튜드(엘더스크롤 시리즈)|솔리튜드]] 근방의 강에 떠있는 함선 카타리아(Katariah).[* 선수의 마스트를 끝까지 타고 올라가면 [[윈드시어(엘더스크롤 시리즈)|윈드시어]]를 얻을 수 있다. 스카이림 최고의 개사기 한손검이니 반드시 획득하자.] 당연히 제국의 황제가 타고 있는 만큼 경비의 수준은 매우 삼엄하기는 한데, 페니투스나 선원들의 장비 상태가 딱히 좋은 것은 아니다. 여하튼 다크 브라더후드가 궤멸되었다고 여기며 두다리 뻗고 안심하는 호위병들을 뚫고 들어가면 황제를 만날 수 있다. 물론 하나도 안죽이고 스리슬쩍 지나가는 것도 어려운 건 아니지만 그럴거면 투명화 물약을 먹든가, ~~아니면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주문#s-4|소음억제, 투명화, 광란 콤보로 개판]]을 만들던지~~ 최소한 은신은 충분히 찍고 오자. 위에서도 말했지만 딱히 전면전을 벌인들 적들의 무장상태가 좋은 것도 아니니 정면 돌파를 노려도 상관은 없다. 황제는 자신을 죽이러 온 다크 브라더후드의 암살자인 [[최후의 드래곤본|도바킨]]을 보고 별로 놀라는 기색없이 대화를 시도한다. 본인 말로는 이것은 운명이고, 자신은 이미 다 알고 있었으며 이를 순순히 받아들이겠다고 한다. 자신이 암살당할 걸 이미 알고 초연하던 전작의 유리엘 셉팀 7세와 마찬가지.[* 티투스 메데 2세가 앉아있던 책상에 '유리엘 셉팀 7세의 일대기', '왕의 아뮬렛', '오블리비언 사태' 3권이 올려져있는 데서 알 수 있듯이 전작의 노골적인 오마주다.] >'''티투스 메데 2세''': "다시 한번 짐은 마로 사령관의 어리석음을 증명한 셈이 되었군. 이미 짐은 그에게 [[다크 브라더후드]]를 막을 수도, 막아내지도 못한다 했건만. 머뭇거리지 말고 이리로 오시게. 그렇게 멀뚱히 서있기 위해 여기까진 오지 않았을 터." >'''[[최후의 드래곤본|도바킨]]''': (대화창에서 선택) "내가 올 걸... 알고 있었소?" >'''티투스 메데 2세''': "물론, 짐과 그대는 만나게 될 운명이었던 터. 암살자와 황제로서 말이지 음? 암, 짐은 죽을 터이고 그대는 짐을 죽일 것이니 이렇게도 간단한 것을. 그러나 혹 그대가 일을 끝내기 전 이 늙은이의 마지막 말을 잠시 들어줄 수고를 감수해 주겠는가?" >'''[[최후의 드래곤본|도바킨]]''': (대화창에서 선택) "듣고 있으니 말하시오." >'''티투스 메데 2세''': "아량을 베풀어 주니 고맙구만. 그대는 짐을 죽일 것이고 짐은 그 운명을 받아들였노라. 그러나 그대의 삶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는지 막론하고 그대에게서 느껴지는 것이 있구만... 야망 말일세. 해서 짐은 그대에게 늙은이의 마지막 소원으로서 그대에게 부탁하겠네. 많은 사람들이 짐의 죽음을 목도할 것임에도 이번 일을 계획한 사람이 있으니 짐의 암살을 성공적으로 마쳐 보상을 받게 되거든 짐을 죽일 것을 의뢰한 그 사람을 죽여줄 수 있겠는가?" >'''[[최후의 드래곤본|도바킨]]''': (대화창에서 선택) "댁의 요구를... 고려해보도록 하겠소." >'''티투스 메데 2세''': "고맙네. 자, 이제 거래를 시행해야겠지, 음?"[* 들어보면 알겠지만 말투가 마치 거래처 대표에게 사업가가 하는 말투와 같다.] >- 황제와 도바킨의 대화 또한 아들이 주인공에게 죽은 탓에[* 암만 그래도 임페리얼 장교가 호위병 하나 없이 그 넓은 땅을 돌아다니며 각 도시를 순방했는데 안 죽길 바랐다는 건 이상하지만 그냥 죽인 것도 아니고 아들을 모함하는 계략까지 꾸몄으니 확실히 이를 갈고 있었을 것이다.] 다크 브라더후드를 씹어먹으려 들었던 마로 사령관에 대해 어차피 역부족일텐데 그만두라고 말렸으나 듣지 않았다는 요지의 발언을 하기도 한다. 황제는 차분하게 죽음을 받아들이고 있지만 그 대신 잠시 말을 들어줄 것을 부탁하고, 이어서 자신의 암살을 청부한 자를 죽여 달라는 부탁을 한다. 이유는 '''사사로운 탐욕을 위해 황제의 암살을 꾀하고 제국을 혼란으로 몰아넣은 반역자가 더 높은 자리에 올라서는 안 된다'''는 것. 그리고는 일어서서 돌아서 창 밖을 바라보니 죽이면 된다. 웃긴 것은 황제와 대화를 나누지 않고 그냥 쳐죽이거나 쏴죽여도 이 의뢰를 받은 것으로 처리가 되어 아문드와 만났을 때 '황제의 의뢰를 받았으니 너님도 죽어라'고 할 수 있다. 황제와 대화를 안 하고 바로 죽이는 플레이어들이 있을 것을 고려하지 않은 탓에 생긴 옥의 티. 어쨌든 퀘스트 완료를 위해 황제는 반드시 죽여야 한다. 그래도 이후 아문드를 만나서 보상금의 위치를 듣고 다시 말을 걸면 "명예로운 사나이의 부탁이 남았다"는 선택지가 있는 것을 보면 나름대로 도바킨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듯. 참고로 티투스 메데 2세의 체력은 1로 설정되어 있으며 NPC에게만 부여되는 클래스 ID는 아이러니하게도 [[암살자]](Assassin)이다. 이후 아문드에게 돌아가서 보고하면 수고비가 모셔져있는 장소를 알려주고, 찾아가면 '''2만 셉팀'''이라는 엄청난 금액이 나온다. 근데 분명 거액은 거액인데 '''황제의 목숨값 치곤''' 의외로 소박하다. 게다가 2만 셉팀이면 스킬 전문가한테 돈 좀 바치다 보면 금방 털리는 금액이라, 이미 상당한 고레벨이 된 플레이어에게는 별로 대단치도 않게 보일 것이다. 더군다나 이 2만 셉팀은 다크 브라더후드 성역 수리에 거의 다 쓰게 된다. 거기에 드래곤본 DLC에서 할 수 있는 레이븐 락 퀘스트 2개는 캐릭터 레벨이 60이 넘고 완료하면 각각 1만 셉팀을 준다. 당연하지만 보상이 고작 이 정도인 이유는 '''게이머의 흥미 유지(밸런스)를 위해서다.''' 탐험과 던전 클리어링이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게임에서 그런거 안해도 평생 놀고 먹어도 될 만큼의 거금을 던져주면 처음에나 좋지 [[현자타임]]이 오는 건 시간문제.[* 그러나 영주에게 신뢰얻어서 집, 땅, 장식품을 사다보면 순식간에 날아가는 게 10만 단위이다. 2만보다 더 비싸게 쳐주었어도 여전히 넉넉하다는 생각은 안들었을 듯.] 그래도 이 돈을 나지르에게 가져가면 보상금에 만족하는 걸 보면 어쨌든 황제 목숨에 대한 가치는 있는 걸로 인정받는 듯.[* 5천 셉팀이라고 하면 농담하지 말라고 하고, 1만 셉팀이라고 하면 황제 목숨치고는 너무 적다고 한다.] 상인이나 수련기능이 있는 NPC를 제외한 대부분의 NPC들이 많아봐야 150골드 정도만 들고 다니는 걸 보면 거액은 거액이다. 거기다 게임 내적으로 보면 이미 1만 5천 셉팀의 가치가 있는 원로위원회 목걸이를 선불로 받았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어쨌건 아문드가 초 갑부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죽이면 시체에서 [[오블리비언]]의 [[유리엘 셉팀]] 황제가 입고 다녔던 황제의 의복과 흡사한 복장을 획득할 수 있다. 입고 다니면 '''"내가 황제를 살해한 놈이요"''' 하고 대놓고 광고하는 꼴이 되긴 되나, 입고 있어도 별일은 없다. 플레이어가 제국군 측에 붙었다면 황제를 죽일 때 엄청난 죄책감에 시달리게 될 것이다. 주인공은 제국군으로부터 자신이 황제를 살해했다는 사실을 영원히 숨긴 채 살아가게 될 것이며, 이는 '''황제를 향한 맹목적인 충성을 조건으로 플레이어를 군의 일원으로 받아주고 누구보다도 총애했던 [[툴리우스 장군]]의 신뢰를 배신하고, 제 2의 [[울프릭 스톰클록]]이 되는 꼴'''이니까.[* 이게 찔린다면 방법이 하나 있는데, 애초에 티투스를 묻어주고 나서 제국군에 들어갈 수 있다. 들어갈 시 서약식때 하게 되는 맹세는 원래대로라면 티투스 메데 황제에게 하는 것이지만, 티투스를 보내버리고 하는 맹세는 그냥 황제라고만 언급된다.] 재미있는 점은 카타리아를 돌아다니다보면 '''어떤 방에 선원이 앉아 있는데, 그 선원이 앉아 있는 양 옆 침대 아래에는 다른 선원 시체과 호위병 시체가 있다.'''[[https://www.youtube.com/watch?v=6h4WgzzIyIo&t=686s|*]][* 사람에 따라서는 시체가 침대 밑에 있기도 하고 위에 있는 경우도 있지만 침대 위에 시체가 리젠된 것은 버그로 보는 시선이 더 많다.] 그럼에도 그 선원은 아무것도 모르는 척 태연히 앉아있는 데. 이 인카운터를 토대로 황제를 암살하기 위해 아문드 모티에르가 고용한 암살자가 한 명 더 있었고, 도바킨이 다크 브라더후드를 절멸시켰다 해도 결국 황제는 필연적으로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을 것이라는 견해가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